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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친구랑 같이 시즌 한정 상품에 대해서 얘기하던 중에 호가든에서 여름 한정 상품이 있다는 걸 알게 되었습니다.
평소 과일향이 나는 가벼운 맥주나 와인 또는 칵테일을 선호하기에 남자친구가 알려준 상품이 굉장히 궁금했어요.
그러던 중 함께 들어간 세븐일레븐에서 호가든 포멜로라는 여름 한정 상품을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과일향이 난다고 해서 평소 좋아하는 맥주가 블랑 1664 또는 곰표맥주와 비슷하지 않을까 예상했습니다.
테라도 사고, 안주로 자가비 대파&로메스코 소스 맛, 허니버터 오징어도 데려왔습니다.
외형은 사진처럼 오렌지 그림에 주황주황한 디자인입니다.
말복이 지나도 더운 요즘을 위해서 한 캔 짠!!!!
평소에는 캔으로 그냥 마시는데 처음 보는 상품이다 보니 빛깔이나 향도 제대로 확인을 하고 싶었습니다.
향을 맡아보니 환타나 오로나민 C 비슷했습니다.
전... 박카스 맛을 싫어하는 사람이라... 이때 움찔했습니다.
따라서 거품 없애고 확인해 보니 색깔도 환타랑 비슷...
오로나민 C 맛만 아니길....ㅠ ㅠ
데려온 안주와 함께 두근거리는 마음으로 한 모금!
......했는데 진짜 환타맛이었어요.
써머스 비 애플이라고 사과 맥주 좋아하시는 분들은 추천드립니다.
그리고 평소 환타 좋아하시는 분도 추천드려요.
환타 맥주입니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너무 음료수 맛입니다.
제 취향은 조금 아니네요...
하지만 그래도 환타맛이라 괜찮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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