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코시국인데 이게 무슨 소리냐 하실 것 같습니다.
사실 작년에 코로나가 무서워서 아무 데도 가지 않았어요.
그런데 올해는 너무 갑갑해서 미칠 것 같더라구요.
번아웃에 우울증도 밀려오고 힘겨운 시간을 보내고 나니 관광은 아니더라도 휴양처럼 호텔 안에서만 있어도 좋으니 이번엔 여름 휴가를 가고 싶었습니다.
아직 정하지는 않았지만 남자친구와 함께 언제 어디로 갈지 고민하고 있는데요.
얘기를 하다 보니 2019년 여름 휴가를 제주도로 갔던 것이 생각이 났습니다.
제주도 카페 폴인에서 찍었던 사진입니다.
밖의 풍경을 보면서 커피와 디저트를 먹을 수 있는 예쁜 곳이었어요.
당시에는 제가 하는 작업에 카페 폴인의 장소와 같은 곳의 구조와 인테리어 등을 참고해서 영감을 받아야 했었는데요.
덕분에 짧지만 좋은 시간을 보내고 숙소로 이동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대략 이런 식으로 앉아서 밖의 경치를 감상할 수 있도록 되어 있어요.
날이 좋다면 밖에서 나가서 먹고 싶었는데 이 날도 뭔가 비가 올 것 같은 날씨라서 안쪽으로 자리를 잡았었습니다.
여유롭고 야자수 때문인지 해외에 와 있는 이국적인 느낌이었고, 카페 안의 인테리어는 고급스러웠습니다.
이 카페부터 시작해서 제주도의 좋았던 기억이 새록새록 생각났었어요.
그러면서 남자친구와 2019년의 사진을 하나씩 보기 시작했었답니다.
올해 2021년 제주도 장마 기간은 이번주 금요일인 7월 2일부터 시작한다고 해요.
이번에 장마가 늦어져서 약 10일 정도 늦은 것이라고 하는데요. 장마 기간은 약 20일 정도로 예상을 하고 있더라구요.
제주시 날씨 정보를 찾아보시면 금요일부터 비가 내리는 것으로 표시되고 있습니다.
그런데 예전에 제주도에 사셨던 고모님의 말씀으로는 제주는 섬이라 일기예보가 잘 맞지 않는다고 합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비가 오는지 여부에 대해서 알 수 없으니 작은 휴대용 우산을 챙기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만약 여름 휴가를 가게 되면 7월이 아닌 8월에 휴가를 가는 것이 비를 피해서 즐겁게 다녀올 수 있을 것 같네요.
저는 제주도에서 즐거운 기억이 카멜리아힐과 귤 따기 체험이었습니다.
제가 갔을 때는 꽃이 많이 피진 않았지만 그래도 조경이 너무 예뻐서 천천히 걸으면서 조경을 보고 청귤차를 마셨던 기억이 있네요.
7월부터 제주도를 여름 휴가로 생각하고 있으시다면 장마기간 꼭 확인하고 일정을 잡으시길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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