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음식 포스팅입니다.
2021년 10월에 다녀갔던 연교입니다.
전날에는 일본식 어묵집을 다녀왔었는데 그건 나중에 포스팅을 하겠습니다.
아무튼 그 어묵집에서 술 한잔을 하였기에 담날 해장이 필요했습니다.
짬뽕 국물이 아주 절실했죠.
그래서 전날 어묵집을 가다가 봤던 연교가 떠올라서 남친과 함께 연교로 향했습니다
첫번째 사진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이미 맛집인 곳입니다.
줄을 길게 서서 기다리다가 들어가게 됩니다.
대기 줄이 워낙 길기도 하고 회전률이 좋은 편이지만 그래도 20~30분은 기다렸던 것 같습니다.
그래서 연교의 벽에는 이렇게 메뉴가 붙어 있습니다.
미리 메뉴를 정하고 들어가자마자 주문을 할 수 있도록 유도하는 것이지요.
독특하게도 연교는 수요일이 휴일입니다.
수요일에 술마시는 사람이 홍대에 많을 것 같은데 의외라는 생각이 듭니다.
다른 집이라고 생각했는데 연교의 2호점이 월량관이더군요.
기다리는 걸 죽어도 싫어라하는 남친 때문에 갈까말까 많이 망설였지만 계속 기다렸습니다.
들어가자마자 음식을 주문해서 메뉴가 나왔습니다.
저희는 짜장면, 짬뽕, 소룡포, 성젠바오를 주문했습니다.
짜장면이 먼저 나왔는데, 건더기가 많아서 아주 만족스러웠습니다.
짬뽕!
역시 건더기가 많고 국물이 시원해서 해장에 적격이었어요.^^
샤오롱바오(소룡포)입니다.
개인적으로 소룡포는 실망스러웠습니다. 피가 더 얇아야 하는데 제 입엔 많이 두꺼웠습니다.
그리고 개인적으로 간장에 절인 생강채를 많이 올려놓고 먹는 걸 좋아하는데 생강채가... 생강채가...ㅠ ㅠ
셩젠바오!
이게 오히려 샤오롱바오에 비해 맛은 있었는데요...
다만, 좀 많이 느끼해서 짬뽕 국물로 입안을 여러번 헹구고 먹어야 했던 아쉬움이 있었습니다.
전체적으로 캐주얼하게 먹기엔 좋은 중국집입니다.
다만, 뭔가 고급 중화요리의 맛을 선호하시는 분들이라면 조금 별로 안 좋아하실 것 같아요.
크게 기대는 하지 마시고, 가벼운 마음으로 식사를 하거나 또는 전날 술 마시고 해장을 하러 가기에 부담없고 좋은 집이라고 생각합니다.
맛도 괜찮고 캐주얼한 음식점이라고 생각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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