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복 이후에 지속되는 폭염으로 모두들 힘드시지요?
날씨가 어쩜 이렇게도 정확하게 초복 중복을 알고 있는 걸까요?
초복 이후에 저도 가족들도 불 앞에서 요리를 하는 것이 힘들어지니까 계속 외식 배달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그 첫 시작이 편의점에서 불닭볶음면 사먹는 걸로 시작했던 것 같아요.
그래도 맛있게 먹고 싶다고 불닭볶음면, 비엔나 소시지, 삼각김밥 그리고 인생에일을 샀습니다.
영화보면서 야식으로 먹었는데 이게 시작이었습니다.ㅎㅎㅎ
더운 날에는 약간 매콤한 맛과 시원한 맥주가 제일 땡기더라구요.
다음날이 되었는데 아침, 점심은 그래도 괜찮았어요.
찬 우유에 씨리얼을 먹거나 아니면 물김치나 냉국 같은 것이 있어서 괜찮았거든요.
근데 왜 항상 미스터리한 것은 저녁만 되면 불 앞에 서는 것이 정말정말 싫어지더라구요.
그래서 이 날은 돈까스와 메밀소바를 시켰습니다.
(그 날 먹은 사진은 없어서 무료 사진을 이용했습니다.)
배민에서 리뷰를 보고보고 또 보고 선택해서 고른 돈까스 집이었는데 느끼하지도 않고 너무 맛있었습니다.
게다가 메밀소바 국물을 살얼음을 띄워 배달하시는 이 센스는 정말....>ㅅ<b
그 이후로 종종 메밀 소바 때문에라도 시켜먹게 되었네요.
그러고 나서 얼마 안가서 버거킹에서 햄버거를 시켜먹었어요.(역시나 정신차리고 나니 음식 사진은 깜박한...)
롱치킨 버거 세트와 스태커 3 와퍼 세트 그리고 바삭킹&모짜볼 10, 스위트 칠리소스 1개를 주문해서 먹었습니다.
나름 스태커 버거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하지만 그래도 역시나 제 마음 속의 1등은 기네스 버거인 것 같습니다.
이것도 역시 또 저녁...
어제는 중국요리였습니다.
이 집도 항상 시켜먹는 정말 잘하는 중국집인데요.
꿔바로우, 삼선 짬뽕, 마라두부덮밥, 마라탕 이었습니다.
보통 중국집에서 어떤 메뉴는 좀 맛이 없다 이런 메뉴도 있었는데 이 중국집은 그런 메뉴가 없어서 너무 행복하네요.
하지만 역시나 이렇게 저녁에 자주 배달 외식을 하게 되니 외식비 지출이 너무 많이 나오고 있어요.
그래서 최대한 이 날 이후로는 냉국이라던가, 동치미 국수라던가 등 좀 불을 많이 안쓰는 요리로 저녁을 하고 있네요.
오늘이 중복인데 맛있는 삼계탕 드시거나 냉면, 콩국수 등을 드시면서 더위 먹지 말고 모두들 잘 지내시길 바랄게요.
'잡다한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PNG에서 JPG로 변환하는 방법 (0) | 2021.07.26 |
---|---|
셀프 개명하는 방법 1 (0) | 2021.07.18 |
더우니까 벌떡 떡볶이?!?! (0) | 2021.07.13 |
전복 삼계탕으로 초복을 이기자! (0) | 2021.07.11 |
가스라이팅 자가 테스트 (0) | 2021.07.0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