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FK 아레나 - 단순 킬링타임용 게임

 

 

 

라이즈 오브 킹덤즈를 만든 릴리스 게임즈에서 무과금으로도 즐길 수 있는 게임을 선보였다.

 

AFK 아레나

 

개인적으로 릴리스 게임즈는 마크조차 맘에 든다.

방치형 게임으로 몇번 건드리지 않아도 가끔 들어가서 확인해도 혼자 알아서 크고 있다.

 

 

 

보다시피 일러스트가 참 예쁘다.

클림트의 화풍을 생각나게 하는 색감으로 개인적으로는 굉장히 마음에 든다.

광고로 괴롭다는 말이 많은데 아이폰 사용자들은 광고를 보지 않아도 되는 것인가??

이 게임을 하면서 별도로 광고를 하느라 힘들었던 적이 전혀 없다.

 

나름 처음 시작을 할 때 웅장한 세계관에 대해 알려주고는 있으나

결국 게임을 하면 그런 건 별로 생각 나지 않고 영웅 뽑고 렙업하고 장비 맞추고가 끝이다.

 

나름 어찌보면 접근성이 좋고 조작이 편한 것이 장점이라면 장점.

하지만 전혀 이 게임이 무슨 내용이었는지 기억나지 않는다는 것이 단점.

하지만 계정 연동이 굉장히 훌륭한 정도여서
아이폰과 아이패드 호환이 원활하다.

 

 

 

 

현재 2020년 3월 3일 기준으로 알아서 잘 크고 있는 나의 영웅들.

 

알아서 렙업이 되고 있어서 계속해서 관리하지 않아도 부담없이 할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

결국 이 게임에서 남는 것은 멋진 캐릭터와 애니메이팅 그리고 크게 신경 안써도 알아서 랩업한다 외에는

딱히 이 게임에 대해서 큰 애착이 가게 되지 않는다. 

 

결국 부담없는 킬링타임용이고 혹여 렙업을 하지 않고 캐릭이 죽을까 걱정은 크게 하지 않아도 된다.

다만 킬링타임 이외의 다른 어떤 것도 없다는 것이 이 게임의 맹점이다.

과금을 하는 것도 나와 있긴 한데, 대체 왜 이걸 과금까지 해서 해야 하나라는 생각이 많이 드는 게임이다.

 

(그냥 냅둬도 렙업은 된다!)

 

신영웅이 주기적으로 업데이트가 되고 있고 게임 초반(60렙까지), 중반(160렙까지), 엔드게임(240렙까지)라고 한다. 

사실 엔드게임 이후의 렙이 더 생성이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지만,

사실 엔드게임까지 계속 지속할 유저가 몇이나 될 지 미지수다.

 

게다가 서양에서는 이미 광고의 게임 방식과 실제 게임방식이 달라 허위광고라는 말도 많고...

라이즈 오브 킹덤즈를 이용하고 맘에 들어서 입문했다면 크게 실망할 수 있다.(내가 그런 것처럼)

 

대신 큰 기대없이 즐기기엔 좋은 게임인데 그런 게임치곤

쓸데없이 돈을 많이 투자받은 것 같은 게임이라는 느낌이 강한다.

 

라이즈 오브 킹덤즈는 좀더 나이와 관계없이 남성이 좀 더 타겟이라고 느끼는 반면, 이 게임은 여성을 좀 더 노린 것 같은 생각이 든다. 하지만 아무리 여성 유저를 노려서 일러스트만 공들이고 게임은 그냥....뭐...

 

광고도 게임은 손 맛이라지만 손 떼 라고 하는데, 손 떼는 것까진 좋은데 손맛을 좀 느꼈으면 좋겠다.

 

일러스트의 색감이나 느낌들은 마음에 들지만 게임 자체는 영~

단순 킬링 타임으로만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