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치 않는 명작, 역전재판
처음 이 게임을 마주한 것은
닌텐도 ds가 처음 출시되었던 약 20년전이다.
그때도 법정재판를 하는
독특한 컨셉도 마음에 들었지만,
무엇보다도 탄탄한 스토리와
게임 진행방법이 가장 마음에 들었다.
비록 이름은
‘과연 용일이(나루호도 류이치)’일지라도
캐릭터 컨셉들을 현실과 판타지를
거부감 없이 넘나들어
이 게임 속의 독특한 세계관을
공고히 하기에 충분하다.
이 게임을 아이폰에서 마주했을 때
캡콤의 변함없는 유지에 고마웠고
도트 일러스트로 시작했던 게임을
일러스트의 퀄리티를 높이는 과정을 하다보면
캐릭터의 변형이 일어나기도 하는데
출시 당시의 향수를
최대한 살리기로 마음먹은 것처럼
해상도만을 높이는 고마운 상태로 마무리 되었다.
안타까운 점이라면
한국어로 되어 있는 게임은
역전재판 123 뿐이다.
다른 이후의 출시버젼들은 영어로 되어 있어
영어를 잘하는 유저 하더라도
아마 다소 몰입감이 떨어지는 것은 어쩔 수 없다.
한국어 버젼을 기다렸지만
전혀 소식이 없는 것이 안타깝다.
닌텐도의 조작 방법을 그대로 살렸기 때문에
닌텐도의 추억을 갖고 있는 유저라면
유료 구매해서 지속 소장용으로 보관하게 되는 wellmade 작품이다.
닌텐도 시절의 UI를 그대로 복원한 상태다.
추억을 곱씹는 유저에게는 굉장히 반가운 모습.
다만 안타까운 것은 저장을 하는 옵션까지도 너무나 고대로 복원;;;
하지만 그래도 아이폰의 어느 버젼을 이용하더라도
전혀 오류 없이 이용을 할 수 있도록
유지를 하고 있다는 사실이 가장 고마운 점이긴 하다.
너무나 애정하는 시리즈이기 때문에 역전재판 123은
간략히만 리뷰를 작성하고 마무리하려 한다.
이후의 나머지 시리즈는 차근차근 진행하면서 스샷을 찍어서 리뷰 예정.
이미 5회 이상을 역전재판 123만 엔딩을 보았음에도 계속 갖게 되는 작품으로 강력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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