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에 저는 5월 연휴를 이용해서 오사카에 다녀왔습니다.
정말 오랜만에 다시 일본을 가는 거라서 들뜬 마음으로 함께 가는 예랑이가 여러 가지 준비를 해줬는데요.
이전에 갔었던 때와는 일본을 입국하기 전에 준비해야 하는 사항이 많다는 걸 느꼈습니다.
그전엔 그냥 비자 유효기간 확인하고 에어텔 예약하고 바로 갔었던 것으로 기억하는데요.
갔다 온 지 너무 오래됐기도 했고 이젠 엔데믹으로 느끼는 코로나로 인해서 바뀐 점이 있더군요.
요즘 엔화가 점점 떨어지고 있어서 일본으로 여행 가기 정말 좋은 시기이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현재는 일본으로 입국하기 전에 Visit Japan Web 웹사이트에서 2개의 QR코드를 받아야 합니다.
혹여 인터넷이 가능하지 않거나 인터넷 연결이 힘든 상황에서도 이용할 수 있도록 스크린샷을 찍어 보관하는 것이 좋기 때문에 휴대폰을 이용하여 진행하시는 것을 권유드립니다.
그럼 이 방법에 대해 알아볼까요?
이용하시는 포털 사이트에서 Visit Japan Web 또는 비지트재팬 이라고 작성하시면 검색이 됩니다.
웹사이트를 선택하면 이렇게 Visit Japan Web 입국 수속 온라인 서비스라는 페이지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여기서 지금 바로 등록하기를 선택해주세요.
이전에 등록한 적이 있으신 분은 바로 이메일주소와 비밀번호를 입력하여 로그인하면 됩니다.
만약 저처럼 이전에 일본에 간 적이 있지만 Visit Japan Web를 이용하기 전 또는 처음 해당 사이트를 이용하신다면 새로운 계정 만들기를 선택해 주세요.
이메일주소와 비밀번호를 입력하고 사람입니다. 를 체크합니다.
신규로 계정을 만든 경우에는 해당 이메일 주소가 실제로 사용하는 이메일 주소인지를 확인하기 때문에 실제 사용하는 이메일 주소를 반드시 입력해주셔야 합니다.
입력했던 이메일 주소로 온 이메일을 확인하기 위해 이동하여 적힌 확인 코드를 입력합니다.
이메일 주소가 확인되면 이와 같은 팝업 창이 뜨게 됩니다.
이후에는 홈 화면으로 돌아갑니다.
이제는 출국을 하는 나의 정보를 입력해야겠죠?
본인 정보를 선택합니다.
본인정보에 대해서는 총 5개의 페이지를 보게 되는데 이미지와 같이 가장 위에 자신이 몇 페이지까지 진행하였는지 확인할 수 있습니다.
자신의 국적에 따라 갖고 있는 여권에 대해 선택을 합니다.
저 같은 경우에는 대한민국 국적만 갖고 있어서 없음을 선택하였습니다.
없음을 선택하면 [일본에 거주하고 있으며, (미나시) 재입국 허가를 받고 일본에 입국합니까?]라는 질문이 자동적으로 없음으로 체크되어 생성됩니다.
면세 QR코드의 경우에는 지원하는 판매점인지 확인한 후에 이용해 주세요.
저는 그냥 여권 가지고 다니는 것이 편해서 없음을 선택하였습니다.
다음은 여권 정보를 등록하게 됩니다.
즉, 여권을 카메라로 찍어서 정보를 자동으로 입력하게 됩니다.
여권 촬영을 잘했다면 자동으로 여권정보가 입력되게 됩니다.
자동으로 입력이 되었어도 카메라 인식이 잘 안 되었을 수도 있으니 여권의 정보와 입력된 정보가 일치하는지 반드시 확인해 주세요.
마지막 페이지입니다.
여태껏 작성했던 내용에 대해 다시금 확인을 하게 됩니다.
혹시 오타는 없는지 올바른 정보가 맞는지 확인하고 등록 버튼을 눌러주세요.
이후 등록을 완료했다는 팝업이 뜨면 [VISA 필요 여부 확인으로] 버튼을 선택해 주세요.
현재 2023년 6월 1일 기준으로 단순 관광 시에는 일본 입국 시에 비자는 필요가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없음을 선택하고 이후 [홈으로 돌아가기] 버튼을 눌러주세요.
잘 등록이 되었다면 본인 정보의 오른쪽에 등록된이라는 파란색 글씨를 보게 됩니다.
이제 입국심사와 세관심사 QR코드를 받기 위해서 [입국, 귀국 예정 신규 등록]을 선택해 주세요.
입국, 귀국 예정 등록에서 현재는 단순관광을 기준으로 작성하는 것이라서 비자가 필요가 없으니 [인용하지 않고 등록 진행]을 선택합니다.
일본 입국 시 정보를 입력하면 되는데요.
여행명은 그냥 단순하게 [일본 여행], [오사카 여행] 등으로 자유롭게 작성해 주시면 됩니다.
일본 입국하는 날짜, 항공사, 항공편의 정보를 순차적으로 꼼꼼히 작성해 주세요.
일본 내 연락처는 투숙하는 호텔이나 숙소의 정보를 입력합니다.
[입력 내용 확인]을 눌러서 작성했던 내용을 다시금 확인하게 됩니다.
모든 정보를 입력하고 나면 아직 끝난 것이 아닙니다.
[입국심사 준비]와 [세관신고 준비]에 아직 QR코드가 없습니다.
[외국인 입국기록]과 [휴대품, 별송품 신고]를 순차적으로 눌러서 정보를 입력해야 합니다.
우선 [외국인 입국기록]부터 입력해 보실까요?
5단계로 진행되니 틀리지 않게 하나하나 확인하며 잘 작성해 주시면 됩니다.
1단계는 자신에 대한 정보입니다.
2단계는 입국 정보에 대해 작성합니다. 탑승기 편명도 알아야 되어서 예약 정보 등을 확인하며 천천히 진행해 주세요.
3단계는 일본에서 지내는 동안 묵게 되는 숙소 정보에 대해 작성합니다.
4단계는 일본에서 이전에 또는 현재 안 좋은 일이 있었는지 여부에 대해 작성합니다.
5단계는 여태 작성한 모든 내용에 대해 다시금 확인을 하는 단계입니다.
정보가 틀리지 않는지 꼼꼼하게 보아주세요.
빨간색의 미등록을 파란색의 등록된 상태로 변경되었기 때문에 QR코드 표시 버튼이 활성화되게 됩니다.
다음은 [휴대품, 별송품 신고]를 할 차례입니다.
혜당 내용에 대한 스크린 샷은 제가 안타깝게도 찍어 놓은 사진이 없어서 글로 대략적으로 설명해 드리겠습니다.
- 첫 번째는 동반가족에 대해 작성을 하게 됩니다. -, + 버튼을 눌러서 변경할 수 있습니다.
- 다음은 반입금지 물품을 갖고 있지 않은지 확인하는 내용입니다. 잘 읽어보시고 혹시 반입금지 물품이 있다면 모두 제외를 해주세요. 반입 가능한 물품만 챙긴 것이 최종 확인되었다면 없음을 선택합니다.
- 세 번째는 금을 소지하고 있는 상황인지 확인하는 것입니다. 금제품을 반입하는 경우에는 중량과 상관없이 반드시 세관에 신고해야 합니다.
- 다음은 주류, 향수, 담배 등을 포함하고 있는가에 대한 내용입니다. 금지 품목은 모두 제외하고 없음을 선택해 주세요.
모두 읽고 작성하게 되면 이렇게 2개의 QR코드가 활성화된 상태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한 다음에 QR코드 표시 버튼이 활성화되었다면 이 QR코드 이미지들을 스샷으로 찍어 보관해 주세요.
만약 인터넷 연결이 불안정하거나 했을 때의 경우를 대비하는 것입니다.
이렇게 하면 일본여행을 가기 위한 입국심사와 세관심사는 미리 완료가 된 것입니다.
비행기 안에서 나눠주는 신고서는 작성하지 않으시면 됩니다.
일본 입국 시에 사람이 기계와 함께 QR코드와 여권을 확인하는데요, 조금 더 걸으면 기계에 또 한 번 셀프 인증을 해야 하니 입국 시 2번 해당 내용과 함께 여권 그리고 얼굴을 보여준다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다음 포스팅은 한국으로 다시 입국할 때 사용하는 Q코드에 대해 말씀드려 볼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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